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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2(최후의 결전)Redcriff2



<<삼국지연의>>는 필독서로 유명하다.
삼고초려, 수어지교, 계륵, 마중적토인중여포 등등의 한자성어도 많이 나온 시대다.

아마 가장 많이 읽은 책이 삼국지연의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런지 적벽대전1, 2 모두 극장에서 보았고
용의 부활도 잘 보았다.

이번 영화는 뭐랄까... 외전(?)적 성격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드는 시각은 주유에게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황개의 고육지계나 방통의 연환지계가 나오지 않은 것은 좀 아쉽다.
또 하나... 감녕의 죽음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던 것...

캐스팅은 장익덕이 참... 훌륭하지 않았나 싶다.

어쨌거나 이 영화도 오우삼 감독의 작품이니 만큼 그 예의 비둘기가 빠지지 않았다.
갈량이의 비둘기 다루는 솜씨는 거의 예술적이다.
칠성단의 동남풍 사기 대신 손상향과 비둘기 사기로 축소 되었다고나 할까?

CG같은 경우는 태극기 휘날리며 팀이 맡았다고 한다.

장관이긴 했다.


영화에 대한 악평도 호평도 많지만 나는 어떤 평가도 하고 싶지 않다.

이 영화는 그저 '삼국지 다르게 보기'의 한 부분이라고 해두고 싶다.
뭐랄까... 이런 시각도 있다는 것이다.

각색이나 플롯이나 이런 것들은 그런 시각의 측면에서는 의미가 없는 듯 하다.
어차피 연의나 정사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조조가 적벽에서 승리해버려 서촉과 동오를 모두 가졌다는 그런 극단적 전개만 아니라면...
그런 시각적 측면에서 이해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좀 긴길했지만 펑펑 터지는 장면이 재미있긴 했다.

by 오파솜 | 2009/02/26 20:35 | Film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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